열한 번째 이야기


"여행과 일상을 나란히 두고 번갈아 보면 행복한 동시에 슬퍼지기도 한다.

 실은 둘 다 삶인데 서로를 구태여 밀어내는 듯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Word No 11. 한곳 / 2020.06-07


커플의 소리'는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얻은 영감을 책, 영상, 음악으로 기록하는

허남훈 감독과 김모아 작가의 프로젝트 이름이다. 


살아감에 좀 더 나은 질문, 대화, 소통을 위해 그것들의 가장 작은 단위인

'소리', 그 본질에 가깝고자 커플의 소리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들은 18년 된 커플로 서로의 창작욕에 불을 지피고 숨을 불어가며

무형의 언어를 문화적 결과물로 쏟아낸다. 


이들의 여러 기록들은 자신들의 질문에 대해 세상에 내놓은 대답 혹은 반문이다.

'과연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당연한 것들 앞에 '왜'를 달고 모두가 각자의 예술로 저마다의 삶,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라며.


6월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