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서점 x WSTD : 머물고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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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서점은 6월의 도서로 가벼운 술과 함께 읽기 좋은,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술과 농담>을 선정했습니다.




<술과 농담>은 술과 농담이라는 서로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대비되는 두 낱말을, 

다양한 작가들의 이야기와 문체로 엮어놓은 책입니다.


이번 전시는 머물고 마신다는 주제와도 맞닿아있는 WSTD 테이블웨어 제품과의 팝업으로 준비하었습니다.



“책상 위 전등을 켜고 노트북을 열어 전원 버튼을 누르고 진공관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맥주 캔 뚜껑을 열 때, 딱 소리와 함께 맥주 향이 맡아질 때, 투명한 유리컵에 맥주를 따를 때, 

거품이 차올랐다가 꺼지는 모양을 지켜볼 때, 맥주 한 모금을 들이켠 뒤 화면이 켜진 노트북에서 작업 중인 파일을 불러올 때 나는 행복하다.“ 

<술과 농담 中>







전시를 진행하는 동안 서촌의 숙소에 제품과  책을 비치함을 통해서 

서촌의 숙소에서 머무르면서, 숙소 내 책과 WSTD의 테이블웨어를 통해서 머물고 읽고 마시는 경험을 전달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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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이 공기 중에 섞여들고 흩어지듯이, 말들은, 의미가 있든 없든, 그 자리에 섞였다가 풀어지기를 반복하며, 보이지 않는 자취를 남기며 사라진다.”
<술과 농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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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서점 x WSTD : 머물고 마시다 6/15 - 7/4
of-onebook.com
@wstd_tableware
@deltatime.co

  




    TELLING ABOUT  

    THE ONE BOOK




1mm의 디테일을 만나다.



한권의 서점이 선정한 첫 번째 책 <도쿄의 디테일>은 저자 ‘생각노트’님의 개인적인 여행기록이 책이 된 좋은 사례입니다. 어렵지 않은 담담한 어투로, 마치 함께 여행을 다니듯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사소한 순간들의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선과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한권의 서점은 <도쿄의 디테일>과 더불어 첫 단어로 ‘1mm’를 선정합니다. 서촌이라는 무궁무진한 문화의 공간 안에서 감동의 순간을 전달하는 사람들과 가게들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1mm’의 단위로 탐구합니다.


그렇다면 한권의 서점에게 ‘디테일’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인 상식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나아가는 일,  불편함을 무릅쓰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여 한 번 더 나아가는 일, 그리고 그것을 과시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숨겨진 디테일을 소비자들이 발견하는 순간, 기쁨과 감동은 두 배가 되는 게 아닐까요.


스쳐지나가면 보이지 않는 것들

서촌의 사소한 감동을 전합니다

2019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