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Note 4. 리버스 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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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책을 잘 안 읽는 책방지기가 있을까? 

최근 들어서 더더욱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책보다는 영화와 음악을 더 좋아하고 많이 접하는 요즘이다. 

그렇다고 크게 반성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더욱 문제인 것 같지만. 


적나라하고 강렬한 시선으로 데뷔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는 천재 작가, 

‘오카자키 쿄코’의 <리버스 에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나온지 꽤 된 작품이지만 국내에 정식 발매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헬터 스켈터>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분명 단순히 자극적이기만 한 책은 아니다.

퇴폐적인 세계관과 사회를 향한 조소, 하지만 따뜻한 시선과 유머가 독창적이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뚜렷해서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지만, 

오래되었어도 지금에도 유효한 가치가 있음은 분명하다.

모두가 직면하기 꺼려하는 맥을 제대로 짚고 있다고 해야할까. 


최근 작가의 <핑크>가 새로 발매되어, 동료에게 선물했으나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 같다.

동명의 영화로도 나왔었는데 무려 배우 ‘니카이도 후미’가 출연한다. 


2020.03.01/Wan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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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리버스 에지

(오카자키 쿄코, 고트, 2018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