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서점은 ‘하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곳이자,
서촌 여행의 숨은 컨시어지 공간입니다.
서점으로서의 이곳은 ‘하나’라는 개념에서 ‘한 단어’를 선정하고,
이와 어울리는 책을 세 평 남짓한 공간에 재구성합니다.
컨시어지로서의 이곳은 동네 곳곳의 ‘서촌 유희’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안내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담담하고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좋은 시선들을 담아내는 동시에,
서촌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단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잠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서촌의 느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촌 여행의 끝에서 한 명의 ‘나’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2019 08 매일경제 l 책 큐레이팅하고, 공생하고 독립서점 2.0시대
"좋아하는 동네 서점 가가린이 사라지면서 안타까웠다. 언젠가는 서점을 만든다면 동네와 호흡하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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