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No 23. < 잔음 殘音 >


‘음악으로 가득할 9월의 서점은
서촌 길가 한복판의 작은 라운지가 되었습니다.


전시 일정 ㅣ 09.01 - 10.02

책 ㅣ ⌜Music For City Traveller


이곳에 들어섰을 때 귀에 흘러 들어온 음악 덕에
문밖을 나서서도 그 여운이 감돌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점의 잔음(殘音)이 어느 한 순간으로 기억에 남길 바라며
찰나의 여정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제안하는
뮤직큐레이션 브랜드 NOVVAVE(노웨이브)와
리빙 브랜드 FRITZ HANSEN(프리츠한센)과 함께합니다.


이곳에 들어섰을 때 귀에 흘러 들어온 음악 덕에

문밖을 나서서도 그 여운이 감돌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점의 잔음(殘音)이 어느 한 순간으로 기억에 남길 바라며
찰나의 여정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제안하는
뮤직큐레이션 브랜드 NOVVAVE(노웨이브)와
리빙 브랜드 FRITZ HANSEN(프리츠한센)과 함께합니다.

< 브랜드 인터뷰 >

Q. '노웨이브'라는 브랜드와 인터뷰이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제안하는 레코드숍 “NOVVAVE”(노웨이브)의 김성래입니다.

차트 랭킹과 트렌드가 아닌,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하고 소개합니다.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플레이리스트와 영감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고, 바이닐 레코드 디자인 및 제작과 인디 레이블의 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Q. 설립 계기도 여쭤봅니다.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여 이끌어오고 계신가요?


“NOVVAVE”(노웨이브)는 2019년 큐레이션 레코드숍을 지향하며, 엄선한 바이닐 레코드를 정기배송 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출발했습니다. 2020년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사무실 겸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체 기획 콘텐츠들에 대한 열망을 담아 출판 쪽으로 업을 확장하고, 올해까지 총 3권의 책을 선보였습니다. 늘 보고-듣고-손으로 만질 수 있는 선곡표를 제안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집중하고 있습니다.

Q. 현재까지 어떤 책들을 출간하셨는지요? 각 책에 대한 소개를 곁들여 주셔도 좋습니다.


2020년 겨울, 일상 속 부드럽고 평온한 음악(음반)들을 추천하는 <Quiet Corner ~Library Of No Wave Music>을 시작으로, 2021년 봄, 박정용(벨로주) 저자와 함께한 플레이리스트 가이드북 <Music For Inner Peace>, 2022년 봄, <Music For City Traveller>까지 발표했습니다.

Q. 이후에 펴낼 책은 어떤 방향일지 궁금합니다. 혹시 출간 예정일 도서가 있다면 간단히 예고해주셔도 좋습니다.


비밀이지만, 도쿄와 관련된 책입니다.

Q. 책의 기획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박정용(벨로주) 저자는 노웨이브와 함께하는 첫 책으로 원래 <Music For City Traveller>를 계획했었다고 합니다. 당시(2021년 초)는 팬데믹이 점점 장기화되던 시기였고, 여행 및 이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아쉽게 해당 주제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고, 여행과 설렘보다는 회복과 마음 챙김의 테마에 집중하게 되어 <Music For Inner Peace>를 먼저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2022년에는 다시 여행을 앞두고 이 책의 주제가 보다 울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Q. 저자인 박정용(벨로주) 님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Music For Inner Peace>에 이어 이번 책까지 두 번째 작업을 함께 하셨네요.


2019년 12월 노웨이브의 음악책 <Quiet Corner ~Library Of No Wave Music>의 출간을 앞두고 추천사를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정용(벨로주) 저자 역시 평소 Yuki Yamamoto 씨의 <Quiet Corner>를 잘 알고 있었고, 일본판 도서도 가지고 계셨더라고요. 흔쾌히 수락해 주셨고, 멋진 추천사로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Q. 표지에서도 보이듯이 여러 일러스트가 책의 각 목차(도시/골목)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어떻게 탄생한 건가요?


처음 브레인스토밍 당시 콘셉은 4컷 만화 같은 카툰 구성으로 도시별 에피소드를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살리고 간소화하여 도시별 대표 컷으로 정리되었지만, 여러 도시(골목길)을 여행하는 순간에 집중하는 디자인의 방향성은 유지되었습니다. 여행자(혹은 저자)가 직접 여러 Spot에 등장해 이야기의 연속성을 보여주며, 각각 다른 도시의 풍경 속에 음악과 함께하는 모습들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책 자랑 한번 해 주실 수 있을까요?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이 책의 감상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책을 펼쳤을 때 한 손에 느껴지는 감각, 언제 어디든 모바일만 있으면 연결되는 플레이리스트 등, 계획하고 있는 도시(골목) 여행 출발 전, 가방에 꼭 준비해 챙겨가는 필수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Q. 가장 좋아하는/기억에 남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혹은 수록된 음악 중 선정하여 소개해 주셔도 좋습니다.


책 속 여행의 첫 시작점과 종착점인 ‘삿포로’와 ‘춘천’을 가장 좋아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할 때 전체 곡들의 일관된 테마 유지도 중요하지만 곡과 곡 사이의 연결, 즉 이전 곡과 다음 곡 사이의 세심한 연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춘천’과 ‘삿포로’의 플레이리스트는 서로 끝나고 시작하는 연결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멜로우한 음악이 가득한 ‘춘천’으로 마지막 여행을 마치고, AOR 음악이 가득한 ‘삿포로’로 다시 여행을 떠나는 연결은 마치 믹스테잎(Mixtape) 전체를 한 바퀴 돌아 계속 듣고 싶어지는 느낌입니다.

Q. '노웨이브'라는 브랜드와 인터뷰이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제안하는 레코드숍 “NOVVAVE”(노웨이브)의 김성래입니다.

차트 랭킹과 트렌드가 아닌,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하고 소개합니다.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플레이리스트와 영감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고, 바이닐 레코드 디자인 및 제작과 인디 레이블의 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Q. 설립 계기도 여쭤봅니다.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여 이끌어오고 계신가요?

“NOVVAVE”(노웨이브)는 2019년 큐레이션 레코드숍을 지향하며, 엄선한 바이닐 레코드를 정기배송 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출발했습니다. 2020년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사무실 겸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체 기획 콘텐츠들에 대한 열망을 담아 출판 쪽으로 업을 확장하고, 올해까지 총 3권의 책을 선보였습니다. 늘 보고-듣고-손으로 만질 수 있는 선곡표를 제안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집중하고 있습니다.

Q. 현재까지 어떤 책들을 출간하셨는지요? 각 책에

대한 소개를 곁들여 주셔도 좋습니다.

2020년 겨울, 일상 속 부드럽고 평온한 음악(음반)들을 추천하는 <Quiet Corner ~Library Of No Wave Music>을 시작으로, 2021년 봄, 박정용(벨로주) 저자와 함께한 플레이리스트 가이드북 <Music For Inner Peace>, 2022년 봄, <Music For City Traveller>까지 발표했습니다.

Q. 이후에 펴낼 책은 어떤 방향일지 궁금합니다. 혹시 출간 예정일 도서가 있다면 간단히 예고해주셔도 좋습니다.

비밀이지만, 도쿄와 관련된 책입니다.

Q. 책의 기획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박정용(벨로주) 저자는 노웨이브와 함께하는 첫 책으로 원래 <Music For City Traveller>를 계획했었다고 합니다. 당시(2021년 초)는 팬데믹이 점점 장기화되던 시기였고, 여행 및 이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아쉽게 해당 주제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고, 여행과 설렘보다는 회복과 마음 챙김의 테마에 집중하게 되어 <Music For Inner Peace>를 먼저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2022년에는 다시 여행을 앞두고 이 책의 주제가 보다 울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Q. 저자인 박정용(벨로주) 님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Music For Inner Peace>에 이어 이번 책까지 두 번째 작업을 함께 하셨네요.

2019년 12월 노웨이브의 음악책 <Quiet Corner ~Library Of No Wave Music>의 출간을 앞두고 추천사를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정용(벨로주) 저자 역시 평소 Yuki Yamamoto 씨의 <Quiet Corner>를 잘 알고 있었고, 일본판 도서도 가지고 계셨더라고요. 흔쾌히 수락해 주셨고, 멋진 추천사로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Q. 표지에서도 보이듯이 여러 일러스트가 책의 각 목차(도시/골목)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어떻게 탄생한 건가요?

처음 브레인스토밍 당시 콘셉은 4컷 만화 같은 카툰 구성으로 도시별 에피소드를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살리고 간소화하여 도시별 대표 컷으로 정리되었지만, 여러 도시(골목길)을 여행하는 순간에 집중하는 디자인의 방향성은 유지되었습니다. 여행자(혹은 저자)가 직접 여러 Spot에 등장해 이야기의 연속성을 보여주며, 각각 다른 도시의 풍경 속에 음악과 함께하는 모습들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책 자랑 한번 해 주실 수 있을까요?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이 책의 감상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책을 펼쳤을 때 한 손에 느껴지는 감각, 언제 어디든 모바일만 있으면 연결되는 플레이리스트 등, 계획하고 있는 도시(골목) 여행 출발 전, 가방에 꼭 준비해 챙겨가는 필수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Q. 가장 좋아하는/기억에 남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혹은 수록된 음악 중 선정하여 소개해 주셔도 좋습니다.

책 속 여행의 첫 시작점과 종착점인 ‘삿포로’와 ‘춘천’을 가장 좋아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할 때 전체 곡들의 일관된 테마 유지도 중요하지만 곡과 곡 사이의 연결, 즉 이전 곡과 다음 곡 사이의 세심한 연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춘천’과 ‘삿포로’의 플레이리스트는 서로 끝나고 시작하는 연결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멜로우한 음악이 가득한 ‘춘천’으로 마지막 여행을 마치고, AOR 음악이 가득한 ‘삿포로’로 다시 여행을 떠나는 연결은 마치 믹스테잎(Mixtape) 전체를 한 바퀴 돌아 계속 듣고 싶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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