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Over The Seochon
마을과 스테이를 잇는 수평적 호텔 서촌유희와 좋은 음악을 널리 소개하는 노웨이브가 만나 ‘엘리베이터 뮤직‘을 선보였습니다.
엘리베이터 뮤직은 서촌유희의 엘리베이터 각 층마다의 서로 다른 특징을 살려 저마다의 음악을 선보이는 서비스입니다.
엘리베이터 뮤직 런칭을 기념하며, 11개의 서촌유희 스테이 중 썸웨어에서 'Somewhere Over The Seochon'을 주제로 북토크와 작은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한권의 서점에서 소개했던 ⌜Music For City Traveller⌟ 저자 박정용 작가님과 이태훈 기타리스트가 함께했습니다.

At Somewhere
초대장을 받은 손님들은 낯선 골목길을 따라 서촌 속의 작은 산장, '썸웨어'로 도착했습니다.
해질녁 도착한 썸웨어에는 서촌의 골목을 닮은 음악, 엘리메이터뮤직이 은은하게 흘렀고,
티브랜드 '맛차차'에서 제공되는 다과와 차를 제공받았습니다.
어느새 다이닝 공간에는 행사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모두 모였고, 박정용 작가님 토크와 이태훈 기타리스트의 기타 솔로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기분 좋은 가을 바람이 불어오자 처음 들어섰을 때 낫천 어딘가(somewhere)처럼 느껴졌던 곳이, 언제가 아련하게 추억될 어딘가(somewhere)가 된듯했습니다.

About 이태훈
밴드 ‘까데호‘, 즉흥연주 그룹 ‘테호‘, 삼바 밴드 ‘화분‘, 사이키델릭 밴드 ‘헬리비전’ 등 장르와 스타일을 초월해 뜨거운 활동을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이태훈.
이전 밴드 활동들과는 달리 그의 솔로 앨범들은 브라질 음악을 기반으로 한 섬세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친근하지만 때론 낯설고, 조용하면서도 격정적인 내면을 비추는 영감으로 가득한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