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권의 서점입니다.
초대장을 적으려 메모장을 열고 보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려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그러다 문득, 이 초대장을 받게 될 손님께서 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일상에서, 한 명의 개인으로 살아가는 모두가 대단한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한권의 서점은 이렇게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숨 가쁘게 달리느라 놓친 시간들을 단 한권의 책에만 집중하며 나와 대화하는 시간으로 돌려드리고 싶어요.
어떤 방법으로 책을 소개할지, 여러분에게 어떤 시간을 선물할지 여러 번 고민했습니다. 이제 한권의 서점을 조심스럽게 열어보고자 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느린 동네, 서촌에 위치한 한권의 서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시 한 번, 만나서 반갑습니다.
When : 2019. 06. 14 (금) 저녁 7시
Where : 한권의 서점 - 종로구 자하문로 9길 24
맛있는 음식과 마실 것은 저희가 준비하겠습니다. 한 주를 무사히 끝낸 가벼운 마음만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금요일에 뵐게요.
2019년 6월
한권의 서점 드림